TIL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나는 C#과 Unity Engine을 다루던 개발 지망생이였다. 이에 대해서 설명할 일이 생긴다면 자세하게 설명하겠지만, 지금은 설명하기 애매한 상황인것 같다.

 

오늘 첫 강의 OT와 미니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었는데, 내가 처한 상황에서는 어처구니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HTML이나 CSS, JS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팀 프로젝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내심 불안해 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뭐 여튼 중요한 것은 내가 웹 개발을 시작했다는게 중요한 것이 아닐까?

 

대략적인 오늘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시간 내용
오전 9:00 ~ 오후 12:55   개강 OT 및 미니 팀 프로젝트 팀원과 개발 프로젝트 계획 구상
오후 2:00 ~ 오후 3:40  Git 과 Github, Git bash
오후 4:00 ~ 오후 6:00  미니 팀 프로젝트 AS
오후 7:00 ~ 오후 9:00  개별 공부(웹 개발 종합반 수강)

1. OT 및 미니 팀 프로젝트 소개

 오늘 내가 느꼈던 최고의 멘붕이 이 시기였던거 같다. OT야 뭐, 대학교에서 커리큘럼 설명하는 것과 같은거라고 생각했던 만큼 무난하게 넘어갔지만, 미니 팀 프로젝트 소개때 나에게 문제가 생겼다. 나는 분명 웹 개발 종합반 수강을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팀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되었더라 분명 발제 시간때는 강의를 수강하지 않은 사람들은 따로 조편성을 한뒤 강의를 집중적으로 수강한다고 했었고, 나도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런게 아니였으니 말이다.

 이부분때문에, 팀 미팅에서 계속 어리둥절 + 멘탈 붕괴 상황에 처해있어서 팀 미팅도 제대로 못한 것은 이 자리를 빌어서 팀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내가 계속 멘탈붕괴 상황에 처해 있었는데, 나를 데리고서 미팅을 제대로 끝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도 생겼다. "강의를 빠른 시기에 완독하고 프로젝트에 따라가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 이라 생각이 들었다.

 

2. Git과 Github

 이 부분에서는 꽤나 나는 꽤나 자신있는 영역이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대학생활 내내 깃허브를 끼고 살았고, 어느정도 자신있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느정도 복습하는 느낌으로 강의를 들었던 것 같다. Git도 Git이지만, 오랜만에 (약소하지만) Linux 환경을 다룰수 있어서 꽤나 반가운 느낌도 들었다. 

 내 나름대로 블로그 포스팅을 할만한 주제가 생겼다고 생각이 든 시간이다.

 

3. 미니 팀 프로젝트 AS

 이 시간에 멘탈 붕괴된 상황에서 약간 회복된 상황이였던거 같았다. 그래도 팀원들이 하는 이야기에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은 아니였던거 같았다. 무엇보다도 내가 들어야할 강의 내용이 나왔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이야기하는걸 듣다보니 이부분은 따라가기 힘들더라. 빨리 강의를 완독해야지 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4. 개별 공부

 오후 6시이후 저녁시간부터 계속해서 웹 개발 종합반 1주차를 들었다. 본격적으로 웹 개발 강의를 듣기 시작한 시간이다. 일단은 지금시간에는 1주차는 다했고, 숙제까지 끝마친 상황이다. 항상 코딩 공부를 할때마다 느끼는거지만, 강의 실습시간 + 강의 듣는시간보다 개발환경 구성하는게 더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 같다. 

 1주차 강의는 HTML, CSS, JavaScript에 대해 맛보기로 배우면서, 실습하는 과정이 많았는데, HTML은 예전에 살짝 다뤄본적이 있어서 강의 내용자체는 다 이해가 되는거 같았다. 강의 보면서 좀 아쉬웠던 것은 JavaScript부분인데, 워낙 짧은 시간에 문법 강의를 하다보니 설명이 부족한것 같았다. 이 부분은 따로 찾아봐야할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1주차 강의를 끝내고 만든 결과물

 

 끝으로 오늘의 TIL, TMI를 마치며, 빨리 강의를 완독하고, 미니 프로젝트를 참여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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