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린의 개발창고

 계속해서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이다. 개인적으로 이번 팀에서는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는 느낌이 든다. 일단 여러가지로 생각한 방법 중에, 매일마다 프로젝트를 어느정도 진행했는지 알 수 있도록 진행사항에 대해서 기록하기로 했다. 어제부터 적긴 하였지만, 계속되는 기록을 남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진행하였다. 약간 업무 보고같은 느낌이 들었다. 또한 트러블 슈팅을 기록하기로 하였다. 작업하면서 생기는 모든 에러에 대해서 적을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기억에 남았던 에러를 해결하는 과정을 기록하였다. 

 마일스톤과 일정은 지금당장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는 없겠지만, 하나씩 해야하는 작업들을 추가해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하기로 하였다. github에 이슈를 할당하고, 자신이 할 작업을 notion을 이용해 기록으로 남기고, 작업을 처리하고 이런식으로 하다보면, 내가 무엇을 했고 어느것을 얻었는지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꼭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이 있다. 바로 깃 브랜치 전략이다. 깃 브랜치 전략은 다수의 사람들이 활용할 깃을 안정성 높게 사용하는것을 초점으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 일단 우리팀에서 3가지 브랜치를 쓸려고 하는데, master, develop, feature로 총 3가지로 나누어서 master branch는 실행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브랜치, develop은 각각의 구현이 된 메소드가 push되는 브랜치, feature은 로컬 브랜치로 개인의 작업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일단은, 프로젝트를 하기전에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야할지 파악하기로 하였다. 일단 모든 과정을 시나리오로 생각하고, 플로우 차트를 제작하였고, 이러한 플로우 차트를 통해서 우리가 만들어야할 개략적인 메소드들을 파악하고 오늘은 해당 메소드들을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초 구현으로 마무리 하였다.

 SQL학습과 관련된 주간이 지났다. SQL은 이전에 학습해본 만큼 역시 다시 "기초"를 학습하니 무언가 배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결국 내일 배움 캠프는 ZEP이라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뿐, 나머지의 학습이라던지, 가이드라던지, 학습의 자료같은 것들은 전적으로 대원들 본인이 직접챙겨야하는 그러한 과정인걸까? 상당히 기분 나쁘다.

 K-Digital Training은 과연 이 작자들의 이러한 행태를 알고 있는 것 일까?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까? 이번주간, 또 이번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과연 내일 배움 캠프를 수료하는 것으로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가? 잘모르겠다. 결국 모든 활동은 내책임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으니깐 무언가 기대한다는 것이 무리일것 같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모든 팀 과제 활동에는 최소한만 참여할 것이다. 특히 기분이 나빴던것이, 팀들간 최소한의 결과물을 얻기위해서 팀원들을 악의적으로 나누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이번 또한 내일배움캠프에서 해결해야할 것들을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때까지 진행한 모든 프로젝트에서 내가 최소한, 분배를 받아서 진행해야하는 것이 아닌, 내가 주도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을 정도의 팀분배는 도대체 어떠한 기준으로 정해진 것 일까?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될 프로젝트에서 누군가 한명이 주도하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을 팀프로젝트에 대해서 너무나도 걱정이된다. 내가 이 캠프에 합류하는게 정말 맞는 선택인지 의심이 든다.

 오늘은 내일배움캠프를 수료하기위한 마지막 과제에대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고, 그것에 대해서 발제를 듣게 되었다. 발제의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불만은 없었지만, 이 때까지 해왔던 것과 다르게 마지막 과제에서 페널티를 도입한다는 것이 어처구니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 때까지 있었던 공부주간과 과제주간동안 한번을 피드백 안해주다가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나온다는게 참..

 이제부터 TIL에서 무언가 배웠다 라는 느낌의 내용을 작성하기에는 정말 무리인 것 같다. 내일 배움 캠프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내용만 작성하게 될거같은 느낌이 들었다. 협업 소통을 중시한다면서, 모든 것들을 대원들에게 책임을 넘긴다는게 이게 맞는 것인가? 불성실한 태도? 불편을 주었다? 이러한 관계를 만들게 만든 환경이 문제가 아닌가 싶다. 결국 모든 책임은 내일 배움 캠프에서는 지지 않겠다는 내용과 같다라고 생각한다.

 더군다나 이번주 내내 SQL 학습과 스프링의 자체적인 학습을 진행하는동안 무슨 케어가 있었던가? 아니, 그이전에 모든 활동중에 특별한 케어? 받아본적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고서야 마지막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서, 모든 책임들을 대원들에게 전가하는 이러한 행태들이 무책임하다고 생각한다. 과연 이러한 상황이 오기까지 내일 배움 캠프에서는 무슨 노력을 한 것이지? 나는 앞으로 TIL이나 WIL에 더 이상 긍정적인 내용은 못적을것 같다.

 오늘도 SQL에 대해서 이어서 계속 공부를 진행하였다. 어제까지의 공부가 CRUD에대해서 다루었다면, 오늘부터는 JOIN을 활용한 데이터의 결합을 다루는 내용이다. 연관지어지는 데이터들을 하나의 외래키값을 이용해서 서로의 데이터들을 관계시켜준다고 생각하면될 것 같다. Spring에서 사용한 joincolumm 같은 기능들이 sql에서 활요하는 join과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스프링 심화동안 못한 나머지 공부에대해서도 진행을 하였다. 스프링 과제동안 빠뜨리고 진행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 많이 보충을 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부터 SQL 강의를 시작한다. SQL은 백엔드 개발자라면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SQL은 관계형 데이터 베이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백엔드 개발자의 꽃인 데이터 베이스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주간이다. 

 SQL은 다양한 명령어를 통해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나의 경우에는 이전에 SQL과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어서 다시 한번더 강의로 듣는것 자체가 쉬웠던 것 같다. 

 가장 먼저 배우게된 데이터의 조회의 경우, SELECT문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Spring을 배우는 만큼 Jpa와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이때까지 써왔던 FindBy와 같은 기능을 하는 구문이다. 즉, SQL로 사용하는 구문을 SELECT * FROM [테이블 이름] 이라고하면, Spring의 jparepository에서의 findAll() 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 된다. 이때까지 Spring에서 사용했던 구문들이 사실은 JPA를 통해 SQL로 치환되서 쿼리문을 날려주는것과 같은 기능을 하는 것이였던것이다. 이번 강의를 그냥 듣기보다는 jpa와 최대한 연관 지어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남은 SQL 기간동안 팀원들과 잘 진행하여 많은것을 얻어 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