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학습과 관련된 주간이 지났다. SQL은 이전에 학습해본 만큼 역시 다시 "기초"를 학습하니 무언가 배웠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결국 내일 배움 캠프는 ZEP이라는 공간과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뿐, 나머지의 학습이라던지, 가이드라던지, 학습의 자료같은 것들은 전적으로 대원들 본인이 직접챙겨야하는 그러한 과정인걸까? 상당히 기분 나쁘다.

 K-Digital Training은 과연 이 작자들의 이러한 행태를 알고 있는 것 일까?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일까? 이번주간, 또 이번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과연 내일 배움 캠프를 수료하는 것으로 무엇을 얻어 갈 수 있는가? 잘모르겠다. 결국 모든 활동은 내책임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았으니깐 무언가 기대한다는 것이 무리일것 같다.

 다음주부터 시작될 모든 팀 과제 활동에는 최소한만 참여할 것이다. 특히 기분이 나빴던것이, 팀들간 최소한의 결과물을 얻기위해서 팀원들을 악의적으로 나누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이번 또한 내일배움캠프에서 해결해야할 것들을 어느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전가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이때까지 진행한 모든 프로젝트에서 내가 최소한, 분배를 받아서 진행해야하는 것이 아닌, 내가 주도하지 않으면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을 정도의 팀분배는 도대체 어떠한 기준으로 정해진 것 일까? 당장 다음주부터 시작될 프로젝트에서 누군가 한명이 주도하지 않으면 진행되지 않을 팀프로젝트에 대해서 너무나도 걱정이된다. 내가 이 캠프에 합류하는게 정말 맞는 선택인지 의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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